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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셉 라키는 이번 앨범이 본인과 에이셉 얌스, 쥬시 제이, 데인저 마우스가 앨범 제작을 맡았다고 발표했다.
에이셉 얌스의 죽음과, "앨범 프로듀서로 살기 위해 래퍼를 은퇴하겠다"고 발표한 쥬시 제이의 발언에 힘입어
에이셉 라키의 2집 앨범을 향한 기대치는 한층 더 높아졌다.
하지만 우려도 공존했다. 1집에서 대성한 아티스트는 2집에서
고꾸라지기 마련이라는 '소포모어 징크스'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 소포모어 징크스가 따를 리는 없었다.
따지자면 앨범 수준의 믹스테이프를 발표했던 그에게 실질적인
두 번째 작품은 그의 데뷔 앨범이었던 셈이기 때문이다.
이번 앨범의 참여진은 지난 작품보다 두터워졌다.
M.I.A., UGK, 스쿨보이 큐, 릴 웨인, 퓨쳐, 제임스 펀틀로이, 카니예 웨스트, 미구엘
모스 뎁, 마이크 딘, 허드슨 모하크, DJ 칼릴 등이 참여했다. 심지어는 록 뮤지션 로드 스튜어트도 이름을 올렸다. 

우울한 기운이 앨범 전체를 감싸고, 비트도 느릿하다.
소위 말하는 클라우드 랩 (Cloud Rap) 음악이다.
클라우드 랩이란 운무가 휘감는 것처럼 몽환적이고 템포가 느린 랩 음악을 의미하는 용어다.
이 앨범의 진짜 묘미는 트랙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경청할 때 드러난다.
우선 "L$D"를 살펴보자. 흔히 애시드 (Acid)라고도 불리는 LSD는 60년대 히피들이 즐겨 사용했던 환각제로
사이키델릭 록 음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가 "Purple Swag"나 여타 트랙에서 노래했던
그런 환각제와 궤를 함께한다고 볼 수 있겠다.
흥미로운 지점은 이 곡이 LSD를 이성상대로 설정한 사랑 노래라는 점인데,
그는 랩을 잠시 내려놓고 노래를 부른다.
카니예 웨스트가 프로듀스하고 랩까지 더한 "Jukebox Joints"는
카니예 웨스트의 특기인 보컬 샘플링이 사용됐다는 점에서 특기할만한 트랙이다.
쥬시 제이와 UGK가 참여한 "Wavybone"는 또 어떠한가.
사실, 번 비 (Bun B)와 핌프 씨 (Pimp C)로 구성된 UGK는 사실상 존재하는 팀이 아니다.
핌프 씨는 2007년에 세상을 떠난 뮤지션이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UGK는 에이셉 라키가 음악적 영감이 된 주요 힙합 그룹이다.
현실적으로 이들과의 합작은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렸지만,
핌프 씨가 생전에 남긴 녹음을 이용함으로써 에이삽 라키는 그가 가장 존경했던
뮤지션과 합작의 꿈을 이루게 된 셈이다. 단순히 고인과의 합작이란 의미를 떠나더라도
이 곡의 프로덕션은 보컬 샘플링의 묘미를 잘 살린 멋진 힙합 트랙이다. 
이번 앨범 [At.Long.Last.A$AP]의 머리글자를 따면 ALLA가 된다.
이슬람교 신 알라(Allah)와 발음이 같다.
에이셉 라키는 이것이 '랩의 신'(God MC)의 귀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곤 덧붙였다. 
"드디어 내 본명(라킴)이 지닌 진짜 의미와 마주하게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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